커버드콜 ETF 투자 제2의 월급으로 주목받는 이유

커버드콜 ETF 투자 제2의 월급으로 주목받는 이유

요즘 주식시장이 주춤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커버드콜 ETF’입니다. 커버드콜 ETF는 배당금을 꼬박꼬박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조 원 이상의 투자금이 몰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커버드콜 ETF가 무엇인지, 왜 인기인지, 투자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커버드콜 ETF
커버드콜 ETF

 

 

커버드콜 ETF란 무엇인가?





커버드콜은 주식이나 채권 같은 기초자산을 매수한 뒤, 해당 자산에 대한 콜옵션을 판매하는 투자 전략입니다.

콜옵션은 미리 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콜옵션을 가진 투자자가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면, 옵션을 판 운용사는 반드시 그 가격에 주식을 팔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운용사는 옵션 프리미엄(계약금)을 받습니다.

 

커버드콜 ETF의 작동 방식

  1. 기초자산 매수: 운용사가 특정 주식을 매수합니다.
  2. 콜옵션 판매: 매수한 주식에 대한 콜옵션을 판매하여 옵션 프리미엄을 획득합니다.
  3. 수익 확보: 옵션 프리미엄으로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받으며, 시장 하락 시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의 예시





예를 들어, 증권사 A가 카카오 주식을 4만 원에 매수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후 투자자 B에게 1년 뒤 4만 원에 카카오 주식을 살 수 있는 콜옵션을 5천 원에 판매합니다. 상황에 따라 두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합니다.

주가 상승

한 달 뒤 카카오 주가가 5만 원으로 상승하면, B는 콜옵션을 행사하여 주식을 4만 원에 매수합니다. 증권사 A는 주식을 4만 원에 팔아 5천 원의 옵션 프리미엄만 이익을 봅니다.

 

주가 하락

주가가 3만 원으로 하락하면, B는 콜옵션을 포기합니다. 증권사 A는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며 5천 원의 옵션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가져갑니다.

 

 

커버드콜 ETF의 인기 요인





높은 배당 수익률

최근 커버드콜 ETF의 배당 수익률은 연간 10%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는 박스권 장세에서 꾸준한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수수료

커버드콜 ETF의 연간 수수료는 평균 0.3%로, 파생상품 ETF보다 저렴합니다.

 

절세 혜택

개인연금, 퇴직연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 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배당소득세(15.4%)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의 단점

  1. 주가 상승 제한: 주가 상승 시 콜옵션이 행사되므로, 주가 상승 이익을 100% 누릴 수 없습니다.
  2. 주가 하락 위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처음 약속했던 배당을 받지 못할 위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커버드콜 ETF도 등장하고 있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합니다.

높은 배당률이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므로,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커버드콜 ETF는 꾸준한 배당 수익과 시장 하락 시 손실 최소화의 장점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가 상승 시 이익 제한과 주가 하락 위험 등 단점도 존재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투자 목적과 스타일에 맞는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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