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 프랑스와 영국의 규제 동향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프랑스와 영국에서는 어린이의 온라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영국 역시 미성년자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에서의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제한 방안
프랑스에서는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최근 프랑스 엘리제궁(대통령 공식 관저)의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제한 지침과 관련한 연구 용역을 위탁받은 전문가들이 이와 관련된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은 그들을 상품화하고 화면에 끌어들이며 통제하는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의 연령 제한은 어린이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3세 미만 어린이
TV를 포함한 영상 시청을 전면 금지하며, 3~6세 어린이는 교육적인 콘텐츠의 영상을 성인이 동반했을 때에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 연령 제한
휴대전화 사용은 11세부터 허용되며,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13세부터 가능합니다.
소셜미디어 사용 연령 제한
소셜미디어(SNS) 사용은 15세부터 허용되며, 윤리적이지 않은 SNS는 만 18세가 되어야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한 조치는 어린이들의 온라인 안전을 보장하고, 기술업계의 인지적 편견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영국에서의 미성년자 스마트폰 사용 현황
영국에서도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데, 영국 통신·미디어 규제기관인 오프콤에 따르면 5~7세 어린이의 24%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며, 76%가 태블릿PC를 사용합니다.
더불어 이들의 65%는 온라인에서 메시지를 보내거나 음성·영상 통화를 하고, 50%는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를 시청합니다.
특히 SNS를 이용하는 5~7세의 비율이 38%에 달한다는 점은 놀라운 현상으로, 이는 영국에서도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만 3~9세 어린이 중 4명 중 1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스마트폰 과의존은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우선시되고, 이용량을 제어하는 능력이 감소함에 따라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게 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가르침과 규제가 필요합니다.
결론: 스마트폰 사용의 적절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프랑스와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온라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의 연령 제한을 더욱 엄격히 적용할 방침입니다.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어른들의 적극적인 관리와 규제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의 적절한 규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