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납이연 정기적금으로 예금 이자와 적금 이자 동시에 받는 방법
오늘은 적금 상품의 효율적인 활용 방법 중 하나인 선납이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기적금과 자유적금의 차이부터 선납이연의 구체적인 방법과 장점까지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선납이연을 통해 예금 이자와 적금 이자를 동시에 챙기고, 고금리 특판 상품에도 유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자금 운용을 스마트하게 하여 최대한의 이익을 얻는 비법을 함께 살펴봅시다!
정기적금과 자유적금의 차이
정기적금은 매달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납입해야 하는 상품입니다.
반면, 자유적금은 납입 날짜와 금액이 자유롭기 때문에 유동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정기적금은 강제 저축 효과가 크고, 자유적금은 자금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선납이연이란?
선납이연은 정기적금을 활용하는 한 방법으로, 적금에 매달 넣어야 할 금액을 미리 넣는 것을 ‘선납’, 늦게 넣는 것을 ‘이연’이라고 합니다.
보통 이연하면 만기일이 늦춰지거나 불이익이 있지만, 대부분의 적금 상품에서는 이연한 기간만큼 선납을 했다면 불이익이 없습니다.
즉, 일찍 낸 금액과 기간만큼 늦게 내도 문제가 되지 않다는 것이죠.
이는 예금 이자와 적금 이자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고금리 특판 상품이 나왔을 때 목돈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선납이연의 구체적인 방법
선납이연 방식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선납일수가 이연일수와 같거나 이연일수보다 많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150일을 이연할 경우 150일분 이상을 선납해둬야 합니다.
이를 쉽게 계산하려면 ‘선납이연 날짜 계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2개월 만기 적금의 선납이연 방식
12개월 만기 적금에 가입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선납이연 방식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6-6’ 방식
가입 후 첫 달에 6개월 치를 넣고, 마지막 달에 나머지 6개월 치를 넣는 방식입니다.
첫 달에 남는 목돈을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넣을 수 있어 중간 납입일을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1-11’ 방식
첫 달에 1개월 치를 넣고, 7개월 차에 나머지 11개월 치를 넣는 방식입니다.
첫 달에 남는 목돈을 6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넣어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6-1-5’ 방식
첫 달에 6개월 치, 7개월 차에 한 달 치, 마지막 달에 나머지 5개월 치를 넣는 방식입니다.
첫 달에 남는 목돈을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넣고, 1/7개월 차에 남는 목돈을 6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두 번 넣을 수 있습니다.
예∙적금 담보대출을 활용한 ‘6-1-5’ 방식
‘6-1-5’ 방식은 예∙적금 담보대출을 활용해 이자를 최대한 키울 때 주로 사용됩니다.
만기를 하루 앞두고 적금통장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마지막 5개월 치를 납입하고, 만기가 되면 대출을 갚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예∙적금 담보대출은 적금 금리보다 약 1.5% 높은 금리로 적금 총액의 95%까지 빌릴 수 있기 때문에 만기 직전 5개월 분 금액은 충분히 대출할 수 있습니다.
선납이연의 장점
예를 들어, 매달 100만 원 한도, 최대 총 1200만 원을 납부하는 연 5% 금리의 1년 만기 적금에 가입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선납이연을 하지 않고 매달 꼬박꼬박 넣는다면 총 32만 50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적금 이자를 동시에 받기
‘1-11’ 방식으로 선납이연을 한다면 첫 달에 넣은 100만 원을 제외한 1100만 원을 정기예금에 넣을 수 있습니다.
이 1100만 원을 연 4% 금리의 6개월 만기 예금에 넣어두면 22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자를 챙기고 6개월 예금에서 만기된 1100만 원을 7개월 차에 넣으면 적금 이자 32만 5000원에 22만 원의 예금 이자를 추가로 얻게 됩니다.
목돈 없이도 가능
1200만 원의 절반 수준인 700만 원으로도 동일한 적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6-1-5’ 방식으로 선납이연을 한다면 첫 달 600만 원을 넣고, 7개월 차에 100만 원을 넣습니다.
나머지 500만 원은 만기일 전에 예∙적금 담보대출로 빌려서 넣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만기가 끝난 뒤 적금 이자 32만 5000원에 대출 이자만을 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위 두 방식을 합치면
첫 달에 600만 원을 넣고, 남은 600만 원을 연 4% 금리의 6개월 만기 예금에 넣어두면 12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7개월 차에 100만 원을 넣고, 남은 500만 원을 같은 예금에 넣어두면 10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기 직전에 500만 원을 대출받아 넣고 바로 갚으면, 적금 이자 32만 5000원과 예금 이자 22만 원을 합해 총 54만 5000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 선납이연으로 스마트한 자금 운용
선납이연 방식은 정기적금의 고정된 납입 구조를 유연하게 활용하여 예금 이자와 적금 이자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여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고금리 특판 상품에도 유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선납이연 방식의 핵심은
- 선납일수가 이연일수와 같거나 많아야 한다는 점
-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예금 이자와 적금 이자의 동시 수익
- 예∙적금 담보대출을 활용하여 자금을 더욱 극대화하는 방법
특히, ‘6-6’, ‘1-11’, ‘6-1-5’ 방식 등 다양한 전략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선납이연을 통해 자금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예상치 못한 자금 상황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납이연 방식이 모든 정기적금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상품의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 시 은행 상담을 통해 문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킹통장이나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선납이연 방식을 통해 스마트한 자금 운용을 실천해 보세요. 작은 차이가 큰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재테크 여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