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하루 12시간 주식거래 가능
하루 12시간 주식거래 가능! 금융위원회가 지난 9일 발표한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으로, 한국 주식거래 시간이 하루 12시간으로 연장됩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기존보다 더 유리한 조건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 주식거래 시장의 현황과 변화
한국거래소의 독점 체제
한국거래소(KRX)는 1956년부터 68년 동안 국내 증권거래 시장을 독점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출범
내년 2025년 3월 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합니다. 이는 국내 증권거래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주식거래 시간 연장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으로 인해 주식거래 시간이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에서 프리마켓(오전 8시 ~ 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 ~ 8시)으로 연장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하루 12시간 동안 주식거래가 가능합니다.
투자자의 선택과 편익
다양한 거래소 선택
넥스트레이드가 도입되면 투자자들은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거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선택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최선 집행 의무
증권사는 ‘최선 집행 의무’에 따라 가격, 수수료, 주문 규모 등을 비교하여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거래소를 선택하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2024년 2분기까지 최선 집행 의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수수료 절감과 기대 효과
넥스트레이드의 수수료 정책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의 수수료율(0.0027%)보다 최대 40% 낮은 수수료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는 실제로 0.001%p 정도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장인 투자자의 편의성
주식거래 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직장인 투자자들은 퇴근 후에도 주식거래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새로운 호가유형 도입으로 다양한 거래 전략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려되는 점과 금융당국의 기대
거래 활성화의 우려
일부 전문가들은 대체거래소 출범이 주식거래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2016년 8월 1일에 정규장 운영시간을 30분 연장했지만, 당시 거래량은 오히려 6.7% 감소했습니다.
금융당국의 기대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ATS가 출범하면 주식 거래 시간이 연장되어 직장인 투자자들도 퇴근 후에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되고, 매매체결 수수료도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므로 시장 간의 경쟁이 투자자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체거래소 출범 후 예상 변화
넥스트레이드 출범 후 거래량과 거래 대금의 증가가 예상됩니다. 거래 대금이 늘어나면 한국거래소는 더 많은 수수료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 주식시장의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투자자들은 더 많은 선택권과 편의성을 제공받을 것이며, 주식 시장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입니다.
결론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은 한국 주식거래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하루 12시간 주식거래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은 더 많은 선택권과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국 주식 시장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기대됩니다.